'2009/11'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1.22 외국어고 개정안에 반대합니다
  2. 2009.11.10 미수다 : 인생의 패배자 논란 (2)
  3. 2009.11.03 체코 체스키크롬로브 (2)

11/21에 모인 외국어고 교장단이 합의를 통해 듣기와 구술면접을 폐지하겠다고 하고, 내신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만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어고가 사교육의 주범이라는 판단 아래 이처럼 수술을 해버리려하는 것인데, 이것은 말이 안되는 처사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외국어고는 사교육의 주범인가? 아닌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라고 나는 말한다.

왜냐하면 학부모들의 최종목표는 명문대지 절대로 외국어고가 아니기 때문이다.

외국어고에 가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인식이 외고의 경쟁률을 높이는 것이지

실제로 외국어고에 의해 사교육이 촉발되었다고는 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외국어고 과열현상은 맞지만 대한민국 학생들 중 외국어고에 원서쓰는 학생은 강남 3구 학생들, 경기도 분당 및 일산, 부산 조금 밖에 없는데 이들이 사교육은 조장한다는 말은 너무 과대해석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즉 학생이라는 큰 집단속 외국어고 입시생이라는 작은 집단을 보고 호통치는 격이다. 한문으로 하면 견문발검이라고나 할까?


외고 규제안을 인정 못하는 이유

특목고는 그 학교에 맞는 학생을 선발해 키워내는 것이 설립 취지이다.
 
외국어고는 특수 목적고등학교고, 그들의 목표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인을 기르는 것이다. 근데 내신 100%로만 선발을 한다면 실제로 내신에는 약하면서도 영어나 외국어에 소

질이 있는 아이들이 불이익을 본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진짜로 소질있고 재능있는 아이들은 묵살하고 '공부기계'와 같이 내신만 잘 받는 아이들을 뽑을 수 밖에 없다면, 이는 이미 외국어고로써의 설립취지에 벗어나는 일이다.

그리고 이처럼 규제안을 낸다고 해도, 그것은 결국 내신전쟁으로 이어진다. 즉, 학교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 피 터지게 공부를 해야한다는 뜻이다.

결국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외고 입시 대비가 내신쪽으로 옮겨가면서 정작 잡고자 하는 사교육은 잡지도 못하는 개그가 연출된다.

학생들은 더욱더 공부하도록 내몰릴 것이고, 꿈없는 10대들만 늘것이다.

그러면 외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실상 내신을 반영하는 일부터가 잘못된 일이였다. 설사 내신을 반영한다 하더라도 외국어 시험으로 볼 수 없는 부분을 보기 위한 참고자료로써 쓰여야지 절대로 평가의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됐다.

하지만 일이 생긴 이상 내신 반영은 인정할 수 밖에 없고,

그 비율이 확대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하지만 이처럼 내신 비율이 점점 늘어간다면, 위에서 언급한 공부기계 선발대회로 변할 수 밖에 없다.

사교육을 잡는 것은 공교육으로 하는 일이지 절대로 특수집단을 때려잡아서는 안될 일이다.

결국 교육혁신, 그게 골자다. 공교육 혁신, 즉 교원평가제와 같이 더 우수한 인력을 길러내 교육계를 개혁하지 않는 이상 외국어고라는 학교는 더욱더 선망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학생들을 외고입시 학원으로 내몰리게 하지 말고, 지금 제도나 개혁을 해서 사교육없는 학교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지 내신을 강화해서 사교육을 잡는다는 논리가 어불성설이라는 소리다.

하지만 외고 자체에서도 노력이 있어야한다. 외국어고도 저소득층과 사회적 배려대상자 학생들을 뽑아야 할 의무가 필요하다. 언젠가 서울권 외국어고 학생 통계중 1000중 단 2~3명이

저소득층 자녀라고 나왔다. 입시경쟁이 가속되면서 금전적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은 거의 전무해지는 것이다. 이처럼 저소득층 자녀를 선발해서 사교육 조장의 오명을 씻어야 한다.


Posted by Skyrunner★

 


 

흠, 11/9 일자로 미녀들의 수다 (KBS 2TV)가 방영이 되었죠?

그 중 이도경이라는 분이 실언을 해서 비판을 받고 계십니다.

키가 작은 사람을 두고 loser라고 하셨군요.


우선, 외국에서 살다 온 경험을 들어 loser가 무슨 뜻인지. 과연 도가 넘을 정도로 심한 건지 말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저는 호주애서 살다 왔어요. 학교에서 애들이 욕을 하는것은 다반사니까 loser도 많이 듣고는 했습니다.

딱 잘라 말해서  loser가 그리 심한 욕은 아니고, 중상급이라고 평하면 됩니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절친한테 장난투로 욕질할 때 쓰는 욕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이 육두문자가 방송에 쓰였다는 점입니다. 혹자의 말대로 진짜 성격더러운 사람한테 loser라고 하면 총맞습니다.

흑인한테 하면 그것은 거의 니그로다라고 욕하는 것과 마찬가지구요.

왜냐하면 이 loser가 인생의 패배자, 한국어로 옳기면, 왜사냐? 또는 잉여인간 정도(....?) 가 되지요.

그러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키가 작은 사람 = 잉여인간

이처럼 수위가 꽤나 되는 욕인데 아무런 여과 없이 방송한 KBS나, 이를 말하신 홍대 그분도 매우 경솔했습니다.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긴 하셨지만 아직 대본 논란이 종식 되지않았으므로 사실 판단은 아직 힘듭니다.

허나, 만약 이 대본 논란이 거짓이라면.... 진짜 대국민 사기로 사회에 매장되실 지도 모릅니다.

네티즌들이 진심으로 우려하는건 이런 안 좋은 이미지가 홍익대학교라는 대학에 채색되는 그런일이라거나,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외국에 콧대만 높고 별 볼일 없는 여자로 비춰지는 것이죠.

이도경씨 말고도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조건적으로 남성이 돈을 내야한다거나 하는 논리는 잘못하다간 핵폭풍을 불러올지도 모르거든요.

싸이월드에 쓰신 글은 정말로 사람들을 격분시킬 만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얼마나 경솔했는지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외향에만 집착하고, 돈만으로 남자를 점수 매기는 그런일이 말이지요.

보시고, 말 잘못하면 어떻게 눈물을 흘리는 지 한번 보십시오. 


이를 방송한 KBS에게도 잘못이 상당한 부분입니다. 조금만 생각을 했었더라면 저 위의 공식을 창조하는 일은 피하셨을텐데 말이죠.

편집하는 분들이 정말 이런 육두문자가 전파를 타는 일도 검수하지 않으실 리  없습니다.

만약에나 그런 일이 있었다면, 그것은 KBS 전체의 편집능력이 평균이하하고 할 수 있거나, 아니면 편집부 사원을 새로 채용해야 한다고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어야합니다.

국영방송이고, 국민의 돈을 먹고 크는 기업이 국민의 화나 불러일으키는건 정말로 그릇된 일이니까요.

그 외에도 외국인들은 이해못할 이상한 우리나라 여대생들의 사고방식도 꼬집어 마땅합니다. 백팩을 매고다니면 놀림을 받는다니... 뭐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지 패션쇼장이 아니지 말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는 외국사람들 골비었다고 욕하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란 말입니다.
각성하십시오.



하지만 흙 중에 옥이 된 한 분이 계셨으니, 그 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 분이십니다. 방송내내 아무 말도 안하시고 저 말밖에 안하셨습니다.

괜히 서울대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더군요.

더 이상한 점은 그분들이 올려야할 사과문은 정작 이분이 쓰신 일입니다.

전문을 첨부합니다.

황혜진입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제가
저희 학교 범생이 이미지를 고착화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정말죄송합니다.


우선 저는 이 방송이 캠퍼스 퀸 들의
특집인 걸 모르고 방송에 나갔어요. 설정으로 나가게 된 거는 아니예요.

제친구가 원래 나올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제가 대신 나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출연섭외 당일 라섹수술을 해서 사전 인터뷰에서 제외가 되었어요.
출연당일 얼굴을 보신 작가님들도 많이 당황하셨을 거예요.


더 예쁘고 말 잘하시는 언니들도 많은데
신입생의 자격으로 그런 곳에 나가서
학교 망신이나 시키지 않을까 찍고나서 걱정 많이 했구요.

스누라이프에서 묻힐 수 있다는 룸메이트 말에
싸이까지 닫고 지냈어요.


작가님들이 인터뷰에서 했던 말들을 위주로 대사를 만들어서 말하는 순서를
주시는데 저는 해당사항이 별로 없어서
말을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멍때리고 있는 제가 이상했는지 남희석MC님이 말을 거셨는데
그부분이 하필 명품가방 부분이었어요.

대사에 없는 부분이라 그냥 말은 했지만

제가 했던 말때문에
기분나쁘신 분들도 있다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이름에 먹칠될까 더 조바심냈던 것은

일주일간 잠도 제대로 못잤던 저와 어머니셨어요.


부디 노엽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아직 어려서 방송에 모르고 그랬구나 하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그리고 이런 일로 주눅들거나 하지 않아요!!!!!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이까 누구분과는 너무나도 대조가 됩니다.

어떤 분은 백팩쓰는게 너무나도 이상하지 않고 명품가방 원하시지도 않는데,

누구는 명품하나는 있는게 당연한게 아니냐고 하시고.

어떤 분은 가정형편 안좋다고 하시면서 장학금 탔더니 명품가방 사가고 말이죠.(장학금으로 샀다는 말은 사실무근!)

진정한 미는 마음안에 있는 법입니다. 누구는 외모는 가죽 한 꺼풀이라고 했듯이 말입니다. 누구는 인간의 본능상 외모에 끌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시지만,

인간의 이성으로 보면은 사람을 판단할 때는 심안을 써야하는 것이지 절대로 가죽 한 꺼풀보는 눈을 써서는 안되거든요.

난사람이면 무엇하게요. 머리가 성숙해도 마음이 성숙하지 못하면 사람이 되질 못하는데.

근데 이분은 마음이 되시잖습니까. 더구더나 머리도 비상하시구요.

난 사람일 뿐만 아니라 된 사람이잖습니까.

공부 잘하면서 저런 마음씨라면, 아까 어떤 분처럼 슈퍼모델 되신분을 트럭채로 소개시켜주시더라도 한사코 보지도 않을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을걸요.

이 분이 왜 진정한 사람인지 모르신다면... 아마도 중1 도덕을 다시 배우고 오셔야 할 것입니다.



어제의 미수다를 넘어서 정말 좋은 방송을 보여주십시오.

남자의 특정조건만 보는 속물근성은 이제 좀 버리십시오.

남자를 돈덩어리로만 보는 배금주의에서 좀 탈출하십시오.

제발 떳떳하게 사과하고 당당해집시시오.

저 분처럼 진짜로 마음을 가꿀줄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

네티즌이 당부합니다.

Posted by Skyrunner★
체코예요.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1/1600sec | F/4.0 | ISO-200 | 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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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ru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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